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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에서도 어린이 급성간염 사례 발견

최근 유럽과 미국 각지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소아 급성간염 발생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에서도 급성간염에 걸린 어린이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조지아 보건부(DPH)는 지난 5일 조지아에서 여러명이 해당 간염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숫자는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4일 아동 급성 간염에 대해 12개국에서 최소 169명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알래배마마주에서도 최근 적어도 9명의 아이들이 해당 간염에 걸렸고 인도네시아에서는 3명의 어린이가 이 질병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 간염의 특징으로 ▲간 효소 급격한 증가 ▲급성간염 확인 전 복통, 설사, 구토, 위장 관련 증상 ▲A·B·C·D·E형 간염은 확인 안 되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급성 감염에 걸린 많은 어린이들이 아데노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전해진다. WHO는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발병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부모들에게 예방 접종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손 씻기를 잘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한 방역 전문가는 최근 원인 불명의 아동 급성 간염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격리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어린이들이 장기간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를 경험하지 않았다가 갑자기 접촉하면서 심각한 면역 손상이 생겼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재우 기자조지아주 급성간염 어린이 급성간염 급성간염 확인 소아 급성간염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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